우선


가장 먼저 극찬하고 싶었던 점은 연출력이다.


연극을 보는 것같은 그런연출력. 영화 역사짧은 나에겐 독특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름다운 패션과 음악.


그리고 참 그 치명적 매력이란 것을 잘 표현을 했다.




지극히 이성적인 남편 알렉세이와 아들낳고 잘살고 있던 안나.


그러던 도중 어쩌다 알게된 브론스키에게 끌리기 시작한다.


자신은 이미 결혼한 유부녀이고, 아들도 있는 엄마라는 이성사이와


브론스키와 함께하고픈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결국은 욕망의 맛을 보게 되고


결국 그 욕망에 중독이 되면서 점점 미쳐가는 자신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 시대상 남자의 불륜은 관대하나 여자의 불륜은 너무나도 큰죄악같이 했다는 점을 볼 수있었다.

불륜은 남자든 여자든 잘못된 일인데 말이다.



안나 카레니나를 보자면


함께 지내는 사람과 서로 뜨거운 사랑을 느끼지 못할때


다른 사람으로 그 욕망을 채우려는 욕구가 사람에겐 기본적으로 있는 것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성으로는 도저히 절제가 안돼는 욕망인걸까?


나는 아직 어려서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 욕망에 맛들면 모두 나를 떠나고 나만 비극적인 인생을 살것 같다는 생각이 들뿐이다.




치명적인 유혹과 욕망,하지만 그끝은 추한 파멸일 뿐.하지만 비운의 여인 안나 카레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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