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

매장에 일하고 사람을 대하는 일을 하다보니 마찰이 참많이 일어난다.

거기다가 일은 힘든데 일에 지쳐서 있는상태에서 사람을 상대해야하는 정신노동을 하기란..


정말 왠만한 멘탈로는 못버텨낸다. 


육체노동과 정신노동의 집합체 매장일.


내가여태봐온 진상에 대해 말하려한다.



주로 진상은


젊은 층보다는 아줌마 아저씨 층이있으며


아줌마들은 시간을 보다 오래끌고


아저씨는 보다 큰소리로 쌍욕을시전한다.


우리매장 물건들은 1000원~5000원사이

 

이동네만 그런지모르는데 그 몇천원에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진상을 떤다. 


1. 머리핀 본인이 떨어뜨려놓고 환불해달라 진상 아줌마


때는 작년추석이었다. 아줌마가 머리에 모자가달린 머리삔을 구매하겠다하여 


계산을하고 악세사리는 교환환불이 어려움을 안내했다. 


그리고 아줌마가 가방에넣는도중 옆 고객이랑 부딪쳐서 인지 떨어뜨렸다. 그리고 그 머리삔 모자부분이 떨어짐ㅇㅇ


그러더니 그 고객한테 어떻게하냐 물어내라 이러다가 그 고객이 왜 본인이 떨어뜨려놓고

나한테 화내요? 이러니까 나한테 환불해달라함.


나는 분명히 안됀다 말씀드렸고, 내가 앞에서 고객님이 떨어뜨려서 망가진걸보왔다


그건 고객님 과실이라 저희가 해드릴수있는 부분이 아님을 안내하니


그럼 똑같은거 두개를 샀는데 이건멀쩡한데 이건 왜 망가진거냐 따지길래

그건 접촉면이 달라서 그런거일수 있다고 했다. 똑같이 떨어지더라도 모자부분이 땅에 닿게떨어지면 망가질수 있다고 했다.


또 말이안통함. 


슬슬빡치기시작했다. 


아니 ..이미 빡쳤다. 말도안돼는 논리로 환불을 요구하는 여자때문에 혈압이 오를만큼올랐다.


그러더니 고작 1000원가지고 왜 그러냐 이러길래 고객님은 그럼 고작 1000원짜리갖고 왜 환불해달라 하는거냐고 하니까


또 말을 버벅이더라 


CCTV돌려달라길래 돌려주었다. 본인이 떨어뜨린거 본인이 확인하고도 또 난리.. 애초 지가 떨어뜨려놓고 CCTV는 왜 돌려달라하는지 


결국 관리자 불렀고 환불은 안해주었다. 하는말이 저 직원말투가 안좋아서 싸우고싶어서 싸웠단다.


ㄹㅇ 정신병자.. 욕이 목끝까지 나오려는데 참고있다.


2. 유리상품은 파손되면 교환환불이 안돼는데 환불해달라온 진상 아줌마


주로 진상은 아저씨보다 아줌마 비율이 많다 ㅋㅋㅋ


우리는 유리상품은 깨지면 교환환불이 어려우므로 계산전에 확인을 요구하고 


신문지로 싸드린다. 


그러던 어느날 한쪽눈이 애꾸인 아줌마가 오더니 다 깨진 그릇을 가져오며 


화를내더라


뜨거운 물을 부었는데 이게 깨졌다고 이걸어떻게 이렇게 만드냐 

환불해달라


그아줌마가 가져온 그릇은 멜라민그릇인데 우리 매장엔 멜라민 내열그릇은 없기때문에


뜨거운물을 부우면 당연히 깨진다; 


게다가 1000원짜린데 1000원짜리가 얼마나 열을 버티겠는가 


한시간을 소릴소리를 지르며 시간을 끌길래 점장님이 해주었는데


진짜 이런건 해주면 안됀다. 


아니 사람이 상식이있고, 지켜야할선이란것 있는데 고객이라고 해서 다 왕인거도아니고 


본인이 말도안돼는 짓을 해놓고는 그걸 남탓을 하는게 말이나 되나


3. 제발 교환환불 하고싶으면 최소 포장지와 영수증은 갖고오세요 제발


상품 하자가 아닌이상 교환환불을 갖고오는경우는 우리가 그 상품을 재 진열하여 재판매를 해야한다.


그런데 그경우 상품이 불량이 아니라 단순변심으로 교환/환불을 하는데 상품이 뜯어져 있으면


그건 우리가 판매가능한부분이 아니므로 교환/환불이안돼며


영수증은 우리매장에서 구매했다는 일종의 증거자료 이기에 필수로 갖고와야하는 부분이다. 상품이 불량이어도 말이다.


그런데 그것도 안해놓고는 땡깡부리는데 그중 마우스 패드와 고무장갑같은 종류가 많았다.


마우스 패드를 샀는데 마우스가 안움직인다며 가져왔다. 포장도없이


결국 우리가 테스트해보니 잘된다.


마우스는 인식포트가 병신이됬거나 센서가 병신된게 아니면 패드없는 맨 책상에서도 천천히라도 움직여요 아.. 진짜 발암


마우스마다 센서가 각기 다르기에 특정재질의 마우스 패드는 인식이 안돼는 마우스도 있기마련이다.

이경우에는 마우스패드는 불량이아니다. 

그런데 안됀다 불량이다 이 난리를 핍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합시다. 전자계산기 탑재된 마우스 패드가아닌이상에야 그냥 천쪼가린데천쪼가리가 실밥이 터졌다거나 그런게 아니면 불량이 뭐겠습니까 ㅡㅡ

거기다가 영수증도없고 포장도 다뜯어ㄴ와놓고는 큰소리로 쌍욕하고 나중에는 가위로 잘라가는 아저씨들 많은데

그래봐야 니들 손해에요 ㅋㅋ 


고무장갑도마찬가지다. 다 뜯어놓고 크기안맞는다고 잘못만들었다고 .. (아 욕이계속 튀어나온다.) 

땡깡부리다 안돼니까 가위로 잘라버리고 가는사람들

..

쪼대로하세여 니손해에요 ㅋㅋㅋㅋ


애초에 왜 교환환불 시스템이 우리 근처있는 시장과는 다른게 여기는 많은 이들이 일하고있는

하나의 집단이기 때문이다.


다른 회사에서 일하면 그 회사방침에 따르듯이 우리도 우리 회사의 방침을 따르는 부분이다.


여기오는 사람들은 사회생활을 안했거나 하더라도 자영업만해봐서


몰라갖고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우리는 회사방침대로 하는것일뿐입니다.ㅋㅋ


게다가 우리가 가맹점도 아니고 점장이 맘대로 할수있는것도아닌데 참.. 대단한 고객님들 많다.


4. 마감/오픈시간 안지키고 생진상떠는 사람들. 


마감오픈 시간 안지킬거면 왜 오픈마감시간이 왜있겠나 너도 나도 24시간으로 하겠지


모든 마트 모든 백화점이 편의점과 같은줄압니까


회사규율에따라 정시에 오픈준비하고 입금하고 그러는 일때문에 시간맞춰하는데


일찍와놓고서는


우리한테 씨발년 배가불렀네 쌍욕하고 SNS에 올리겠다던 아저씨?ㅋㅋㅋㅋ 


마감시간 다되서 와서는 문열고 들어와서 쌍욕하던 아줌마 ㅋㅋ 


세상은 안타깝게도 아저씨 아줌마를 위해 돌아가지않는거 같네요.


진짜 저런 사람들은 경찰서에 끌려가야하는데 말이다.



5. 대체 저아세요?왜 반말하세요 


나이도 나랑 몇살차이안나는 새끼가 계속 반말찍찍하고 


직원은 고객을 응대해야하는거지 니들 종년이 아니에요.





진짜 진상들이 지들 하는짓이 진상짓인지 모르니까 그러는거긴한데


마트에 일하는 사람?ㅋㅋㅋ


누군가에겐 금쪽같은 자식이고

소중한 형제자매이며

위대한 어머니이다.


물론 그 직원이 잘못을 할경우에는 질타받아 마땅하나 

그것도 아니고 저런식으로 생지랄을 떨고 지 맘대로 안해준다고 쌍욕하고.. 나이쳐먹고진짜..


거기다가 어리면 어리다고 무시하는데

이보시오..

나이 먹는건 존나쉽지만 어른되는건 평생안됄수도 있어요.. 조심하고삽시다.


그래도 배운것은 있다.

나는 다른데선 절대 저러지말아야지.

저렇게 늙지말아야겠다. 늘 가슴에 깊이 명심하고 산다.

한편으로 감사합니다. 우리의 위대한 진상님들. 내일은 또 어떤 진상을보게될까 기대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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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나는 20살부터 돈을 벌었는데


도대체 그 벌어놓은 돈 어디로간건지...


총1년간의 백수기간동안 돈을 무지막지하게 까먹었나보다.


제작년부터 맘다잡고 다시 돈을 차근차근 모으기로했다.


하지만 원룸으로 가기에는 모자란돈..


돈을 모으고싶어서 독립을 미루고 있었는데


집에 일이터지면서 어쩔수없이 급하게 집을 나가야만해서 


찾다보니 그래서 알아본곳이 고시원.


생각보다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


방음이 잘안돼고


싸이코같은 사람들이있다는것만 빼면?


그래도 여기서 계속 살기에는 그렇다. 얼른 돈모아서 원룸으로 나아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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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애엄마들 오는것 너무 싫다.


애들이야.. 애들이니 떠들고 장난치는게 맞다쳐도


그걸 자제시키지않는 애엄마는 진짜 개노답.


그래서 나 일부러 영화볼때도 애니메이션영화 (드래곤 길들이기나 가디언즈 같은..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를 


정~~~말 사람이라곤 잘안올것같은 평일낮시간만 골라서 보거나 아예안본다. 극장에서.


애들 떠드는 소리때문에 영화보는데 너무 방해된다.


그렇다고 조용히 시키면 애엄마들 또 "왜 애들 떠드는거 하나이해 못해요!?"이런식으로 반박이나 하고


공중 에티켓도 못배웠는지 정말..


그래놓고 맘충소리듣기 싫어하다니 니들 하는 짓은 뭔데요 그럼;


애엄마들 정말..


님들 애는 님에게만 이쁘지 우리에겐 그냥 짜증나는 애일뿐.


내가 내돈내고 컨텐츠를 즐기러 왔는데 댁들때문에 망친건 무엇으로 보상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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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짬뽕 사건이 뜨거운 감자다.


이를 통해 나는 엄청난 분노를 하였다.


왜냐하면 나는 내가 직접 장사를 하는것은 아니지만 매장에서 근무하고있는 서비스 직원이고 


아무리 생각해도 박에스더는 천인공노할 죄를 지었기 때문이다.




이에 우리는 채선당 사건을 돌이켜볼수 있다.


종업원이 임산부인 자신의 배를 찼다고 거짓글을 올려 그 해당지점의 채선당 가맹점을 폐업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 그 임산부는? 멀쩡히 잘살고있다.


알고보니 정황을 잘 기억못하더라 아몰랑 하고 끝.


...



이보세요.


당신들은 그저.. 한순간 짜증나서 진상짓하고싶어서 그냥 지랄 한번 했을뿐이겠지만 


그 사람들.. 생계를 무너뜨렸어요..


이 개 잡년들아..


당신들 하는 행동하나하나에 책임을 질줄알아야해 개같은것들아


니네가 심심해서 돌한번 툭던졌는데 그 돌에 누구라도 맞아죽으면 책임을 져야하는거야 그 죗값을 치뤄야하는거야..



이 년들 둘다 허위사실 유포에 명예훼손죄로 고소해야해.


재산손해배상 청구도 해야하고 그래야 마땅해 미친년들아


역으로 생각해봐라 박에스더는 쇼핑몰 하면서 장사하는년이.. 머리가 안돌아가냐


너넨 어른이아냐.. 그냥 인간이 아니라고해둘게


자신이 저지른 만행에 책임을 못지는게 어디 사람이라고 까불어 씨부랄것들이..


남의 삶을 무너뜨려놓고 가슴을 쥐어 뜯어놓고


이때만 잠깐 욕존나먹다가 시간이 흐르면 너네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겠지..


하지만 그사람들은 절대 그렇지가않아 평생의 트라우마가 되고


한순간의 꿈이 무너져서 다시는 돌이킬수가 없단말이다 개자식들아


그렇게 살지마 쓰레기들아 지옥가서 그 죗값 다치루길 바랄게


어차피 이 개한민국에선 너넨 살아서 그 죗값을 못치룰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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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와제 노래 단한곡도모르는데 친구때매간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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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오늘은 너무 정신없이 바빴는지 오후조임에도 불구하고 퇴근시간 매우 배가고팠다.( 보통 오후조이면 퇴근시간에 배가 안고픔)


그래서 편의점 김밥사먹었는데 ... GS김밥도 맛이변했꾼...



오늘 원래 오전조인데 같이일하는 동생이 시골가야한다해서 오후조로 바꿨다.. 그리고 내일은 오전조 ..개망..ㅋㅋㅋ


얼른자야 내일 안피곤하지 얼렁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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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아무 이유없이 우울해지거나 힘들어질때가 있다.


중2병이나 사춘기 증상같은건 아니고


가끔 그렇지 않나??


나만 그런가? 흠.. 



이럴때는 걍 술마시는게 답인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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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왜 이젠 글을 써서 발행을 했을때 뷰온이 안뜨고 공감이 뜨는걸까


그리고 왜 공감서비스는 이용이 안됀다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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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자!

나는 아직 젊고 가능성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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