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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엑스에 가서 마일리지로 본영화이다.



나는 작년부터 이영화를 보기만을 갈망했다.


이유는 샘레이미 감독이 맡은 영화임과 동시에


제임스 프랭코를 볼수 있는 영화였기 때문이다.


특히 개봉전 스틸샷을 봤을때 영화 이미지가 너무 예뻐


영상미에 대한 기대감을 잔뜩 안고 영화를 보았다.



보고난 후 감상 평



영상미는 정말 최고였다.


아바타에 꿀리지 않을 그런 영상미?


찰리와 초콜렛 공장같은 그런 느낌이 많이 들었지만 


그보다 더 발달되어있는 듯한 영상미가 돋보였다.


스토리는 그렇게 유치찬란 하지 않았다.


현실에선 그저 거렁뱅이에 바람둥이 사기꾼 마술사 일뿐인 


오즈가 깡패같은 사람에게서 도망치다 열기구를 타고 폭풍을 맞이하여


오즈라는 나라에 오게 됬는데 


오즈라는 나라에서 사고도 벌이고 오즈라는 나라를 구하며


사기를 친만큼 자신을 믿지 못했던 것에서 벗어나게되는 스토리이다.


그럭저럭 스토리는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너무 빠르게 전개되는 점은 아쉬웠다.


배우들의 연기또한 훌륭했다.











스틸컷이다.


앨리스 제작진이 만든만큼 풍부하며 밝은 색감을 보인다.


영화 초반 오즈의 현실세계에서는 흑백으로 보여주다가 오즈라는 세계로 넘어오면서


색감이 풍부해지는데 그에 대한 연출 의도는


현실에서는 그저 초라한 사기꾼 오즈가


오즈라는 세계에서는 위대한 마법사가 됨을 눈에 띄게 화려하게


보이게 하고자 이렇게 연출 한 것 같다.




이영화속 깨알 콤비 원숭이와 도자기 인형이다.


원숭이가 참 귀엽다 ㅋㅋ





나는 전에 영화를 볼땐


영화에는 무조건 심오한 스토리가 있어야해!


이랬는데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다.


가볍게 즐길수 있는 영화는 그 영화대로 최고의 영화이고


영상미로 즐길수 있는 영화또한 최고의 영화가 될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는 오즈는 영상미의 영화라고 생각한다.


조금의 단점이라면


샘레이미 감독은 스토리적인 면에서 진중하게 가고 싶어하는 것같았다.


하지만 영화자체는 스토리보다는 영상미에 치중에 된것을 보아


샘레이미 감독의 본의도대로는 잘 안됀 것같아 아쉽기도 하다.


오즈 에 대해 혹평이 지금 계속 올라오는 모양인데


하지만 나는 이 오즈라는 영화 상당히 만족스럽게 봤다.


아름다운 영상미.


이 영화는 아름 다운 영화다.


그것만으로도 나는 충분하다고 본다.


이 세상 모든 영화가 뜻을 담아야 하고, 심오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니까.



풍부한 색감으로 눈을 호강시키는 아름다운 영화.




+코엑스에서 찍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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